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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1. 근시(Myopia)

          2. 난시(Astigmatism)

          3. 원시(遠視, Hyperopia)

          4. 노안(Presbyopia)

          5. 눈에 관한 상식
 근시(Myopia)

 

 

흔히들 우리의 눈은 카메라 렌즈와 많이 비교합니다.

카메라의 필터는 우리의 각막에, 조리개는 홍채, 렌즈는 수정체, 암실은 초자체, 필름은 망막에 각각 비교되는데 이것은 그만큼 닮은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카메라의 구조는 눈의 구조를 응용하여 만들어 진 것입니다

우리가 물체를 본다는 것은 빛이 각막, 수정체, 초자체를 통과한 후 망막에서 전기신경 부호로 바뀌어 머리의 뒷부분인 후두엽에서 인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각막이 혼탁되면 각막이식수술을 받아 투명한 각막을 확보하여야 하고, 수정체가 혼탁되면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하며, 초자체가 혼탁되면 초자체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물체를 인지하는 기관인 망막이 손상되거나 후두부가 손상되면 교환이 불가능하므로 시력을 되살릴 수 없습니다. 이러한 눈으로 보이는 시야가 두뇌에 인식하는 모양은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눈을 제외하면  크게 근시 원시 난시3가지로 분류합니다.  

근시(近視)란? 

근시란 가까이 있는 물체는 잘 보이지만 먼 곳의 물체는 잘 안 보이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근시는 안구가 지나치게 앞뒤로 길어져서 생깁니다. 카메라의 초점이 잘 맺힐 대와 그러치 못할 때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은 출생시 눈(안구), 머리, 팔, 다리 모두 작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의 눈은 작아서 모두 원시일 것 같지만 그 나름대로 초점을 맞출 수가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어린아이의 경우 약 3분의 2는 정상이고 약 3분의 1은 약간의 원시라고 합니다. 물론 드물지만 근시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정상적인 시력은 만 6세까지 발달합니다. 

그러나 초등학교를 거치면서 안구가 성장하는 속도 및 정도가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게 되고 그 결과 안구가 과다하게 성장하는 사람은 근시가 되고, 적당히 성장하는 사람은 정시가 될 것이며, 적게 성장한 사람은 원시가 된다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심사인 근시는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에 시작되어 중학교 시절에 급격히 심해지며 고등학교에 가면 점차 눈이 나빠지는 정도가 둔해지고 대개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또는 대학교의 연령에 달하면 시력이 고정되게 됩니다.

 즉 키가 크고 몸이 성장할 때 안구도 성장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눈(안구)이 커짐에 따라 근시가 진행하게 되고 그에 비례하여 안경 도수가 높아지게 됩니다. 안경을 쓰면 눈이 나빠지는가 하는 질문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안구가 커지면서 근시 도수가 높아지기 때문이며 안경을 쓰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면 근시는 왜 생기게 될까요?

근시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근시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증가 추세임)

그러나 그 유전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붉은 완두콩과 흰 완두콩의 후손이 분홍 완두콩이 된다는 식의 간단한 논리가 아닙니다. 부모 모두 눈이 좋아도 자식이 눈이 나쁠 수(근시가 될 수) 있으며, 같은 형제라도 천차만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근시를 가진 사람이 그러한 유전자를 가졌다 하더라도 반드시, 그 자손에게 그 형질이 전해진다는 보장도 없으며 눈이 좋은 배우자끼리 만나도 그 자손이 반드시 눈이 좋다는 보장은 없는 것입니다. 다만 근시가 발생한 눈을 가진 경우에 그 사람은 그러한 유전자가 있으며 그러한 소인이 발현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가까이 보거나, 텔레비전을 가까이 또는 많이 보면 눈이 나빠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증거는 불충분합니다. 책을 가까이 보면 눈이 빨리 피곤해지고 간혹 가성 근시가 생길 가능성은 있으나 눈이 나빠진다(근시가 진행한다. 즉 안구가 앞뒤로 길어진다)는 근거는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통계적 자료에 의하면 가까운 거리에서 눈에 자극을 많이 주면서 반복하면( 눈의 피로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 시력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 집니다.

그러면 근시는 좋아질 수 있을까요?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보통의 근시는 안구가 정상보다 더욱 커진 것입니다.

따라서 키가 일단 큰 경우 다시 작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것처럼 안구가 작아지는 것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근시가 정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원시는 눈(안구)이 작은 것이기 때문에 어린이가 성장하면서 눈이 빨리 클 경우(안구가 좀더 많이 성장할 경우) 정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눈을 찡그리는 이유는?

눈이 나쁜 사람이 안경 없이 멀리 있는 물체를 볼 때 눈을 찡그리고 가늘게 뜨면서 보는 것을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을텐데요. 많은 사람들이 바늘구멍 사진기를 만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바늘구멍 사진기는 두 개의 속이 빈 직육면체 통과 우윳빛 유리, 그리고 바늘구멍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카메라처럼 렌즈가 있지 않으나 상이 맺힙니다(물체가 보입니다). 사진사가 사진을 찍을 때 앞뒤의 물체를 모두 잘 나오게 하려면 조리개를 작게(바늘구멍처럼 작게)하고 셔터속도를 길게 하는 조작을 하는데(이러한 경우 심도를 깊게 한다는 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핀홀효과(pin-hole effect)라고 합니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눈이 나쁜사람(근시·원시·난시)의 눈은 망막 앞이나 뒤에서 상이 맺히므로 똑똑히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눈이 나쁜 사람이 눈을 가늘게 뜨면 조리개보다도 위아래 눈꺼풀 사이의 공간이 작게 되어 결국 인위적으로 바늘구멍을 만들게 되고 근시나 원시와 관계없이 망막에 상을 맺게 됩니다. 눈이 나쁜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그러한 경험을 하게 되고 그 후 부터는 상기의 방법을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눈을 가늘게 뜨고 물체를 본다고 해서 눈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바늘구멍을 눈앞에 대면 시력이 향상된 것처럼 보이지만 바늘구멍을 없애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경험하였듯이 바늘구멍이 눈을 좋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근시의 증상에 관하여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커진 안구는 작아지지 않으므로 근시는 좋아질 수 없습니다. 다만 교정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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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시(Astigmatism)

 

 

시력교정이 필요한 눈이 안 좋은 사람에게 눈이 가장 쉽게 피곤을 느끼는 경우가 난시가 있는 경우입니다.

 

난시는 한자표기로 亂視이며 뜻을 풀어보면 어릿하게 보인다는 의미이며 구체적인 의미는 각막이나 수정체의 굴절면이 고르지 않아 밖에서 들어오는 광선이 망막 위의 한 점에 모이지 않으므로 물체를 명확하게 볼 수 없는 눈의 굴절 이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각막과 수정체는 필름에 물체를 정확하게 맺히게 하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런 렌즈의 표면 커브가 일정하지 않아서 상이 겹치거나 찌그러저 보이는 현상이 난시입니다.

 

난시는 근시나 원시와 같이 생기는 경우와 난시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벼운 난시증상은 시력이 특별히 불편한 경우보다는 흐리게 보인다는 느낌이 있고 난시가 많은 경우 눈의 피로가 많이 생깁니다.

 

난시가 생기는 경우는 사물이 2개로 보이거나 원거리 물체가 흔들려 보이는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보통 일반적인 난시증상은 성장기에는 안 좋은 자세로 독서나 TV를 시청하거나 근거리 작업을 하는 경우에 생기기 쉽습니다. 이 밖에 눈에 흠집이 있거나 안질환 증상으로 생길 수 있읍니다. 한번 생긴 난시는 보통 없어지지 않으며 안 좋은 자세로 계속 일을 하면 진행을 합니다 그러므로 안정된 자세로 공부나 일을 하는 것이 시력보호를 위해서 바람직한 것입니다.

 

시력의 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은 안경과 콘택트렌즈 그리고 시력교정 수술이 있는데 난시가 있는 경우에는 안경과 콘택트렌즈가 비교적 교정효과가 높습니다. 비교적 안경이 교정효과가 가장 좋지만 난시가 많은 경우 물체가 휘어 보이는 증상이 맣을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는 난시가 심한 눈은 렌즈로 교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소프트렌즈의 경우 난시교정용 소프트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데 축이 조금만 돌아가도 교정 시력이 많이 떨어지고, 하드렌즈는 난시 교정이 가능합니다만 각막전면과 렌즈후면의 곡률이 잘 맞지 않아서 착용감이 떨어지게 됩니다

 

레이저시력교정수술은 각막면에서 교정하는 것인만큼 안경보다 상대적으로 더 효과적인 교정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난시가 많은 것 만으로도 각막의 형태는 불안정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매우 신중히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통 시력에 이상이 있어 교정을 하는 경우 근시나 원시 난시 노안의 증상으로 교정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증상 중 난시는 눈에 피로가 가장 많이 생기며 일부 증상을 제외한 일반적인 난시의 경우 자세교정이나 올바른 자세로 미리 막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장이 끝나면 눈의 굴절이상 증세는 쉽게 생기지 않으므로 성장하는 시기에는 올바른 자세와 눈의 보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01

02

근시
난시
원시

03

원시(遠視, Hyperopia)
 

 원시는, 먼 곳의 물체는 잘 보이는데 가까운 곳은 잘 안 보이는 것이다. 눈의 구조상으로 설명하면 먼 곳을 보고 있을 때 눈앞에서 들어오는 시야가 눈의 망막 뒤쪽에 초점을 맺는 상태를 말한다.

원시는 흔히 노안으로 생각하기 쉽다. 왜나하면 보이는 증상이나 안경렌즈의 구조가 같으므로 혼돈하기 쉽다. 하지만 노안은 나이를 먹으면서 신체노화현상에 따라 눈의 전체적인 기능저하로 인한 굴절력과 조절력의 저하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것이며 돋보기를 따로 장만하거나, 이중촛점 이상의 안경렌즈를 착용해야 하지만, 원시는 연령에 관계없이 전 연령층에서 발병할 수 있으며 일반 안경렌즈(단일 초점렌즈)를 착용하며 별도의 돋보기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 중등도 이하의 가벼운 원시에서는 눈이 조절을 해서 굴절 이상을 보충하기 때문에 먼 곳이나 가까운 곳이나 잘 보이고 큰 지장은 없다.

  
그러나 중등도 이상의 원시가 되면 먼 곳을 보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가까운 곳을 볼 때는 조절이 과도하게 되므로 눈이 안쪽으로 몰리는 사팔이 되기도 한다.

이외에도 조절이 과도하게 되므로 안정(眼精)피로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책을 보면 눈물이 핑 돌고 앞머리와 눈이 아프고 쉬 피로하며 심할 때는 메스껍고 토하기도 한다.

  
고도 원시 때는 여러 가지 선천적 병이 함께 올 수 있다. 아주 심한 원시는 유전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흔히 안경이란 시력이 나쁠 때만 쓰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먼 곳이나 가까운 물체가 안보일 때만 비로소 안경을 찾게 된다. 그러나 원시일 경우, 눈 자체가 원시 교정을 위해 과도하게 조절을 하기 때문에 눈에 피로를 가져온다.

이럴 때는 시력이 1.5 이상이라 할지라도 원시 안경 즉 볼록렌즈를 써야 한다. 그래야 공부할 때 눈의 피로와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 등의 원시를 치료할 수 있다. 또 안경을 쓸 때는, 잘 보인다고 함부로 아무 안경이나 써서는 안되며 눈의 상태를 잘 검사한 후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골라야 한다.

  
또 어린이에서 중등도 이상의 원시가 있으면, 눈이 안쪽으로 몰리는 사팔, 즉 내사시(內斜視)가 되는 수가 있다. 흔히 사팔은 수술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중등도 이하의 원시로 인한 경우는 원시 안경을 씌워 주면 대체적으로 돌아간 눈이 바로 잡아진다.

원시는 태어나서 6세까지 시력 발달 시기가 지난 후 시력테스트를 받았을 때 1번 이상 같은 시력이 나오면 교정이 필요하며 성장기에 적절한 시력교정이 되지 않으면 시력저하나 교정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시력검사와 더불어 균형잡힌 식습관으로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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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안(Presbyopia)

 

연령이 40~50 대 사이가 되면 가까운 거리가 흐리게 보이는 현상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을 노안이라고 하며. 근시나 원시,난시와 같은 굴절이상은 아니며 수정체의 노화현상으로 인한 시력장애입니다.

 

일반적으로 눈의 기능이 정상인 사람은 40∼45세 무렵까지는 눈앞 25∼30cm 떨어진 곳을 보기 위해 눈에 힘이 들어가거나 특별한 시도가 필요치 않지만, 노안인 사람이 무엇을 볼 때에는 허리를 뒤로 젖히면서 멀리서 보게 됩니다. 그러한 증상이 오는 시기는 정확하지 않아서 30대 중반에서부터 50대 초반까지, 오는 시기가 본인의 느낌의 정도나 직업에 따라 일정치 않습니다.

 

노안은 사람의 피부가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주름이나 탄력성을 잃어가듯, 눈의 구조물 중 한 부분인 사물을 보기위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와 그 부분의 굴절력을 조철하는 근육인 모양체근이라는 부분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 현상으로 인하며 탄력성을 잃어감에 따라 가까운 곳을 보는데 필요한 만큼의 조절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잃어버림으로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며 급격한 변화없이 생애를 통해 점진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처음에는 불편함을 경험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어떤 시점이 되면 가까운 곳을 선명하게 보는 거리가 개인의 독서거리나 작업거리 이상으로 멀어지고 명확히 보기 위해 책자를 드는 팔 길이 이상이 되면 아주 불편하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되는 것을 “노안이 왔다”고 보통 표현합니다.

 

일단 이러한 증상이 오면 Doctor(안과의사,검안사)에게 정확한 검사을 받은 후에 검사결과에 따라 안경,Contact Lens,기타 등의 처방을 받아 해야 하며 교정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가까운 거리,먼 거리 흐림 현상이 계속 나타나며 눈이 쉽게 긴장되거나 안통과 두통현상이 오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피로감이 가중되면 노안의 진행속도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에 착용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노안은 안경(돋보기,이중,다중 촛점렌즈)과 콘택트렌즈(이중,다중 초점 콘택트렌즈)로 교정이 가능하므로 본인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하여 착용하면 됩니다.

 

노안의 증상을 처음으로 느끼는 고객은 자신에게 노안현상이 온 것에 대해 처음에는 상당히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가 없듯이 신체적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시력은 나이가 들면서 저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하거나 나빠지기도 합니다.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눈을 무리하지 않은 요령이 필요하며 무리했다고 판단되었을 때는 눈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쉬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04

노안
 눈에 관한 상식

 

 

평시에 잘 보이던 시력이 갑자기 잘  안 보인다면?

 

나이에 따라 이런 현상에 대한  이유가 틀리지만 눈이 건강하던 사람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중 실명까지 이르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당뇨망막증(diabetic retinopathy), 녹내장(glaucoma),  황반변성(disciform macular degeneration)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리 대처할 수 있기가 쉽지 않아 그 위험성이 상당히 큽니다.

실명의 원인은 환경오염,스트레스,성인병,노화 등 그 원인이 다양합니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환자가 스스로 증상을 느낄 때면 병이 상당히 진행한 경우가 많다” 고 합니다. 그러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를 시작해야만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습니다.

 

후천성 실명 주범 당뇨망막증(diabetic retinopathy)

 

65세 이하 후천적 실명의 65%가 당뇨망막증 때문입니다. 그 증상으로 망막에 있는 모세혈관이 막히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주변에 새로운 혈관들이 생겨나는데 약한 신생혈관들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해 시력을 잃게 됩니다.

 

40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40% 정도가 당뇨망막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1년에 1,2회 안과  정밀검사를 받아 당뇨망막증에 걸렸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통해 이미 손상된 시력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비정상적인 새로운 혈관이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후천적 실명의 20% 정도는 녹내장(glaucoma)으로 생기며 최근에는 젊은 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녹내장은  쉽게 설명을 하자면 눈 속에 생기는 고혈압과 같습니다.

 

안압이 올라가면 눈 속의 가장 약한 부위의 시신경이 압박을 받아 시야가 점점 좁아지게  되어 결국은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입니다. 처음에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40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눈검사를 할 때 눈의 압력을 정기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초점을 맞추기 어렵거나,야간에 시력이 떨어지거나,투통이 있거나,빛을 보면 주위에 달무리가 생기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녹내장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노인 실명을 부르는 황반변성(disciform macular degeneration)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하는 망막의 가운데 부분 세포들이 퇴화하거나 망막아래 이상혈관조직이 생겨 시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것은 노화가 주된 원인이며 여기 미국에서는 성인 실명의 첫 번째 원인으로 꼽습니다.

 

글자체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그림을 볼 때 한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생깁니다. 이러한 증상이 생겨 병원에 가게 되면 이미 시신경이 많이 손상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렇게 되기 전에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눈의 이상을 알려주는 신호는 눈이 계속 충혈되거나,눈물 또는 분비물이 계속 나온다,이전에 비해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다,양쪽 눈 모양(동공)이 차이가 난다,다친 후 눈이 계속 불편하거나 아프다,눈과 눈꺼풀에 무엇인가 생긴다,눈이 흐려진다,눈이 한쪽으로 쏠린다 등이 있읍니다.

 

시력은 교정을 통하며 좋아 질 수 있지만 안 질환으로 인하여 안 좋은 경우에는 치료를 해야만 개선되고 나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시기가 늦어져서 치료 후  오셔서 안경을 맞추시는 경우에 시력교정을 해도 잘 보이지 않은 경우를 보면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보면서 정기적인 건강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느끼게 합니다.

 

 

05

눈에 관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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